2026년 베이스 메이크업의 모든 것
제형은 더 세미매트하게, 컬러는 더 촘촘하게
김수철 인턴기자
등록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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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09:00, 올리브영·무신사뷰티·뷰티컬리 메이크업 카테고리 일간 랭킹 TOP10]
12월 첫째 주 메이크업 랭킹에서는 세미매트 제형의 베이스 쿠션이 상위를 차지했다. 보송하고 결을 정돈하는 표현의 유행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민텔’은 최근 리포트에서 이러한 세미매트를 기반으로 한 ‘마네킹 스킨’이 내년 메이크업 키워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동시에 베이스 메이크업의 컬러 다양화가 빠르게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 해외 시장이 ‘문화적 포용성’을 키워드로 중심으로 어두운 톤 확장에 집중해왔다면, 국내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은 2023년 ‘퍼스널컬러’ 열풍을 기점으로 웜·쿨·뉴트럴 중심의 세분화가 뚜렷해진 것이 특징이다.
12월 첫째 주 랭킹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정샘물·헤라·자빈드서울 등 주요 브랜드 쿠션은 10~14종의 쉐이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도 시즌별로 새로운 호수를 추가하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내 피부 톤과 정확히 맞는 색’을 찾는 것이 제품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컬러 경쟁이 본격적으로 강화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스킨화(Skinification of Makeup)’, 즉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는 베이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제형은 더 세밀하게, 컬러는 더 촘촘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은 이제 각자의 ‘진짜 피부’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는 제품을 두고 경쟁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