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검색량 3배 증가… 소비자가 성분을 찾아보는 시대
PDRN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등 성분 중심 소비 확장
김수철 인턴기자
등록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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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생성]
2월 첫째 주 국내 주요 뷰티 플랫폼(올리브영·무신사뷰티·뷰티컬리) 스킨케어 순위에서 피부 장벽 재생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세라마이드 성분을 내세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가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가운데, 유산균 등 성분을 앞세운 장벽강화 제품들도 함께 순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점은 장벽 재생이라는 같은 효과를 내세우면서도 각 브랜드가 다른 고민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이다. 퍼셀의 픽셀바이옴 원액은 유산균 원액 20억/ml를 내세우며 여드름 개선를 중점적으로 강조했고, SVR 시카비트+ 크림은 피부과 시술 후의 피부 진정과 회복에 초점을 맞춰 홍보했다.

[2026.02.02. 07:00, 올리브영·무신사뷰티·뷰티컬리 메이크업 카테고리 실시간 랭킹 TOP10]
이런 브랜드들의 전략 뒤에는 소비자들의 변화가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화장품 브랜드 뿐 아니라, 성분으로 검색하여 제품을 구매한다. 최근 지그재그에 따르면 화장품 성분으로 검색하는 검색량이 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화해 역시 작년 리포트에서 PDRN, 글루타치온 등 성분에 대한 검색량이 1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성분을 더 꼼꼼히 따지면, 브랜드도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성분을 직접 찾아보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브랜드들의 세분화 전략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들도 이에 맞춰 성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변화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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