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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쓸수록 장벽 크림도 찾는다?

효과만큼 큰 고기능성 제품의 부작용… 장벽 케어에서 답 찾아

김수철 인턴기자

등록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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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생성]

 

 

4월 둘째 주 주요 뷰티 플랫폼 스킨케어 상위권은, 장벽 강화 제품과 고기능성 각질·미백 제품이 자리를 대거 차지하며 랭킹을 양분했다. 고기능성 제품에서는 PDRN 등 재생 제품 위주이던 지난주와 달리,글리코릭애시드, 글루타치온 등 각질 제거와 피부결 정돈에 효과가 있는 제품들이 순위를 차지했다. 각질이 부각되고 화장이 겉도는 환절기 시즌에 대응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구매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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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18:00, 올리브영·무신사뷰티·뷰티컬리 스킨케어 카테고리 일간 랭킹 TOP10]



이런 흐름 속에서도 장벽 강화 제품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에스트라·피지오겔 등 세라마이드 성분 장벽 크림은 몇 개월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단순 크림 뿐 아니라 집중 케어를 위한 앰플 제품도 순위에 진입하며 장벽 강화에 대한 강한 니즈를 반증했다.

 

이런 흐름은 최근 고기능성 제품의 사용, 피부과 시술 등이 확산되면서 장벽 케어를 강화하려는 흐름과도 맛닿아 있다. 기능성 성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 일부 고기능성 제품 후기에서는 PDRN과 레티놀을 같이 사용하면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징크 성분이 들어가 건성에게는 오히려 건조함이 강해졌다’  등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피부과 시술로 인한 물리적 자극에 대한 솔루션을 원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장벽 강화 제품 리뷰에서, 피부과 치료 등 물리적인 시술에는 라로슈포제의 제품을 추천한다., 장벽 손상의 문제로 에스트라 제품을 추천한다. 등의 리뷰를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장벽 케어 성분의 유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된 시장 규모는 매년 상승세에 있으며 세라마이드 외에도 관련된 성분들이 유행하고 있다. 순위권의 퍼셀은 픽셀바이옴 유산균을 활용해 피부 균형과 유수분 밸런스를 해결하는 제품을 내세웠다. 이런 유산균, 마이크로바이이옴 장벽 강화 효과를 인정받아 다시 유행하고 있다. 리서치사 WGSN은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인 프로바이오틱의 관심도가 전년 대비 13.3ppt 증가했다고 작년에 밝혔으며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랭킹은 장벽 케어가 일시적 트렌드를 넘어 스킨케어 루틴의 필수 단계로 완전히 자리잡았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고기능성 제품 사용이 확산될수록 장벽 케어 수요도 함께 커지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세라마이드·판테놀 등 전통적인 장벽 성분부터 마이크로바이옴까지, 장벽을 회복하는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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